'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우크라 내 점령지 인근에 비무장 지대 만들어야"

"비무장 지대 없다면 러는 우크라에서 더 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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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 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비무장 지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게재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의 영토, 즉 러시아 연방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모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지역 인근에 비무장 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70~100km의 중거리와 단거리에서 작동하는 어떤 종류의 무기도 사용할 수 없도록 완충지대를 만들고, 비무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무장 지대가 조성되지 않는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에서 더 진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동부와 아조우·흑해 연안,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비롯해 약 17~18%를 장악한 상태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군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는 교착 상태에 빠진 전선을 타개하고 결국 '전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도 크림반도를 비롯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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