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랜드마크 '떴다'…'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 오픈

신개념 부티크 호텔 ‘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가 2월1일 마포구 서교동에 오픈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지난해 6월 삼성동에 1호점을 열면서 신개념 부티크 호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홍대의 규모는 지상 16층, 로비층, 지하 1층으로 객실 80개에 브런치 레스토랑, 라운지바로 구성됐다.

삼성점 객실을 디자인했던 디자이너 중 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뉴욕과 런던 사이의 홍대’라는 콘셉트로 도회적인 시크함과 여행의 여유로움을 살렸다.

80개 객실 디자인이 모두 다르며 그 중 스위트룸은 28개. 룸 세 개 중 하나 꼴인 스위트룸은 로얄 스위트룸, 스위트, 세미 스위트로 나뉘며 낮의 자연채광과 밤의 화려함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시티뷰와 여의도와 한강이 보이는 리버뷰로 이뤄졌다.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객실 예약 시 공항, 기차, 공연 등의 티켓팅과 공항 센딩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허니문, 요트, 공연 등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해 호텔 방문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선 보일 예정이다. 추후 멤버쉽제도 운영한다.

1층 브런치 레스토랑 ‘플레이트 플레이트’는 올데이 브런치로 모든 메뉴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제공한다. 지하 1층의 라운지바 ‘그레이스베이’의 경우 주중에는 영상과 함께 유러피안 올카인드 뮤직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국내 최상위 디제이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스탠딩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향후 종로점과 을지로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각각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호텔을 꾸밀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