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재입원했다.

6일 효성그룹 관계자는 “20여년 동안 앓아온 심장 부정맥 증상이 악화됐다”며 “지난 5일 새벽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조석래 효성 회장, 21일 만에 또 입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사진=머니투데이 유동일 기자)
 
조 회장은 지난 10월11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날에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2~3일에 뒤 퇴원했다. 이후 지병 악화로 10월30일에 재입원하고 지난달 14일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다.

조 회장은 지병으로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을 앓아 왔다. 지난 2010년에는 담낭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