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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서울연극제 포스터 |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 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배우 5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우 윤주상은 1970년 극단 '세대'에 입단해 배우로서의 삶을 시작했으며 연극 '만리장성', '베니스의 상인',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인물실록 봉달수' 외 수백편에 출연했다.
또 배우 최일화는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삼류배우' 등에 출연했으며 2003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3년 배우협회 연기상,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상 최고의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배우 정보석은 연극 '클로저', '아트', '시집가는날', '민들레 바람되어' 등에 출연했으며 2012년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배우 남명렬은 연극 '에쿠우스', '가스등', '한스와 그레텔', '코펜하겐', '빈터', '삼국유사 프로젝트'꿈', '나는 나의 아내다', '더 게임-죄와 벌', '햄릿' 등에 출연했으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남자연기상(2002년), 제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2009년),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최우수연기상(2013년), 제50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2014년)을 수상했다.
배우 오달수는 극단 '연희단거리패' 단원, '극단 '신기루만화경' 대표를 역임했으며 연극 '오구', '키사라기 미키짱', '아트', '임차인', '해님지고 달님안고' 등에 출연했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연극은 사전적 의미로 배우가 특정 연희 장소에서 관객들에게 극본 속의 인물로 분장해 몸짓, 동작, 말로써 창출해내는 순수 예술의 결정체"라며 "올해로 35년 째를 맞이한 서울연극제는 시민들과 공유하는 문화 축제이자 연극인들의 잔치로 자리잡으며 실력있는 연극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주상, 최일화, 정보석, 남명렬, 오달수 배우는 전 국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연극 배우들로 홍보대사를 통해 좋은 작품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알려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5회가 될 '2014 서울연극제'는 4월 14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공식 참가 경연작 8편, 미래야 솟아라 8편, 기획 초청작 2편, 공동기획제작 1편 그리고 한국연극 100인의 독백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
<이미지제공=한국연극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