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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베이비부머 세대는 어떤 인생을 준비해야 할까.
2003년 8월 국내 최초의 중고자동차 딜러 육성 상설기관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112기의 수료생을 배출, 보다 전문적인 중고차 유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자동차아카데미는 '중고차 딜러'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중고차매매산업은 그 특성상 신차 유통과 달리 체계적인 직무교육과정이 없고, 사실상 자영업의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능력과 노력 여부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시간활용이 자유로워 은퇴 후 여가를 충분히 즐기거나 상황에 따라 투잡도 가능하다는 것 역시 중고차 딜러의 큰 장점이다.
장한평에 위치한 자동차아카데미는 영업서비스 교육부터 사고유무판별법 등의 실습교육까지 교육이수 후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도록 현장교육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다.
자동차아카데미 관계자는 "시작하기 쉬우면서도 딜러 개개인이 사업자이고 경쟁자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노하우와 정보를 알려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게 중고차 딜러"라며 "이런 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비즈니스에 접근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