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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사진=애플 |
28일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보통신당국인 공업신식화부의 최종 승인에 따라 애플이 다음달 7일부터 중국에서 새 아이폰 판매 준비에 돌입해 금요일인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 19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했지만 중국은 당국의 승인 문제 등으로 1차, 2차 출시국에서 모두 제외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중국에 불법으로 수입돼 100만원의 웃돈이 얹혀져 팔리는 밀수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앞서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홍콩 세관은 항구에서 아이폰6를 실은 밀항선을 발견했고 이 밀항선에서 아이폰6가 담긴 상자 15개가 나왔다. 또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만 3일 동안 600대가 넘는 아이폰이 압수됐다. 아이폰6 16GB는 중국에서 1만1000위안(약 18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밀수업자들은 아이폰6 한 대를 팔아 1000달러(약 103만원) 이상의 차익을 얻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