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의 원형탈모치료병원(288)] 스트레스 누적으로 생겨난 원형탈모, 원인 분석과 체계적인 치료법 필수
두피의 한 곳 또는 여러 곳의 모발이 원형 모양으로 빠지는 것을 말하는 원형탈모.
원형탈모의 원인으로는 자기면역저하, 자율신경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적 스트레스도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원형탈모는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자가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면서 발병하는 탈모 유형으로 심한 경우 처음에는 동전 크기 정도였던 탈모반이 확대 혹은 융합해 큰 탈모반으로 발전하거나 전신탈모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에 원형탈모 초기, 탈모반이 비교적 작다고 해서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 여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와 달리 원형탈모는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원형탈모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흐트러진 신체밸런스와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우선으로 한의학계에서는 원형탈모의 치료를 위해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탈모를 이겨낼 수 있는 신체 상태와 두피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초점을 맞춘 치료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체질과 원형탈모 정도 등에 따라 처방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으로 원형탈모의 원인을 제거해 주어 6개월 가량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이어 나간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원형탈모를 발견한 즉시 전문적인 검진과 치료는 필수이며, 무엇보다 과로나 스트레스는 탈모의 선천적 요인인 유전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두피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어 원형탈모와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을 기억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두피 관리는 필수이자 적당한 휴식과 운동, 충분한 수면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제공=강남 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