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두쥐안' /자료제공=기상청
'태풍 두쥐안' /자료제공=기상청
'태풍 두쥐안''21호 태풍 두쥐안' 

23일 발생한 21호 태풍 두쥐안이 추석무렵 일본 오키나와 남부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두쥐안은 2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7km/h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중'인 상태로 최대 풍속 29m/s에 달한다. 내일(26일)무렵 태풍은 최대풍속 35m/S로 강도 '강'의 상태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의 진로 방향대로라면 오는 27일 오키나와 남부에 간접 영향을 주고 타이완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무렵에는 최대풍속 40m/s의 강한 바람을 몰고 와 태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남부 먼바다는 태풍의 영향으로 26일부터 28일 사이에 물결이 다시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귀성이나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 반원이 왼쪽 반원에 비해 풍속이 강하다. 따라서 진행방향의 왼쪽보다 오른쪽의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