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만물상' 샤오미의 스마트폰 신작 '미5'의 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 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미5의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미5는 전면 하단에 물리 홈버튼을 탑재하고,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과 함께 샤오미는 미5 제품을 실행시킨 영상을 공개했다. 나무로 된 스마트폰 거치대 위에 있는 미5를 통해 브라우저 앱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5에 대한 구체적인 기기 사양이나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화면 모델 미5 플러스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으로는 미5는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5.2인치 쿼드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4GB 램, 16GB 및 64GB 저장공간,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030밀리암페어아워(mAh) 리튬폴리머 배터리, USB-C 타입 풀 메탈 보디, 미유아이(MIUI) 7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미5는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20을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또 전면 하단에 있는 홈버튼에는 지문 인식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999위안(약 36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대화면 모델 미5플러스는 5.5인치나 5.7인치 2K 디스플레이, 기본 32GB 저장 공간을 탑재하고 나머지 세부 스펙은 미5와 똑같다. 2499위안(약45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5는 내년 1월21일 시중에 공개되고 판매는 2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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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5' /사진=샤오미 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