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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
에곤 쉴레의 작품은 4명의 뮤즈와 함께 탄생한다. 여동생 ‘게르티’와 자유로운 영혼의 ‘모아’, 소울메이트이자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발리’ 그리고 마지막 동반자 ‘에디트’와 세기를 뛰어넘는 걸작을 만들어내는 에곤 쉴레. 그러나 도발적이고 에로틱한 그의 작품들은 보수적인 유럽 화단을 놀라게 하고 급기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까지 받는다.
자신의 작품을 포르노로 치부하며 그림을 태우는 판사에게 “표현의 자유를 지킬 책임이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에곤 쉴레의 모습은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시대를 앞선 화가 에곤 쉴레의 인생을 담은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및 3회차 상영 전석 매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놉시스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의 독감 유행으로 피폐해진 1900년대 초반 유럽, 클림트를 능가하는 재능으로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천재 화가 ‘에곤 쉴레’. 4명의 뮤즈와 함께 내놓는 작품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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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