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오골계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진단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군산의 한 오골계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진단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끝나자마자 제주와 군산에서 AI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특별방역체계에서 상시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사흘만인 이날 군산시 서수면의 한 오골계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됐다.

이 농가의 경우 지난 2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AI양성 판정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병아리가 공급된 것으로 밝혀져 조사가 진행됐고 간이진단 킷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약 1만5300마리의 오골계와 토종닭을 혼합 사육하는 이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에 돌입했다. 또 반경 10km에 있는 다른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및 일제소독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