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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설치된 사생활 보호용 개인 텐트. /사진=뉴스1 최창호 기자 |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318명은 포항시내 흥해공업고와 기쁨의교회, 마을회관 등 13곳에 분산해 대피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심 차관은 “이재민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 불필요한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정부의 수습진행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질의·답변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길어지는 대피소 생활로 인한 이재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부터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포항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해 대피소에서 재난심리회복 상담 및 치료를 실시 중”이라며 “복귀가 곤란한 이재민에게는 LH임대주택 등 주거 지원에도 나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