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21일부터 인천-미야자키(일본 큐슈) 정기편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국내 대형사가 단독으로 운항하던 노선이다. 저비용항공사(LCC)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최초다.

인천-미야자키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고 출발편(ZE661)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35분 출발,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하며 귀국편(ZE662)은 미야자키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40분 도착이다.

이날 첫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ZE661편에서는 승객과 승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기내이벤트를 실시, 탑승 승객들에게 모형항공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도착 후 현지 미야자키 공항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에게미야자키 관광 팜플렛과 과자, 음료수, 손수건 등 기념품을 나눠줬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이 LCC로서 처음으로 미야자키로 가는 또 하나의 하늘길을 열어 기쁘다”면서 “지난 11월 가고시마와 이번 미야자키 취항에 이어 1월 오이타 취항을 앞둔 만큼 일본노선을 강화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총 8개 일본노선(△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됐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일본 오이타 노선에 신규취항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