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사진=뉴시스 DB
배우 지창욱. /사진=뉴시스 DB
배우 지창욱 측이 대만 린사모와의 친분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창욱이 클럽 ‘버닝썬’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봤다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을 다루는 과정에서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가 빅뱅 전 멤버 승리 및 지창욱 등 한국 연예인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창욱은 린사모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있다. 방송 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지창욱이 린사모, 버닝썬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창욱 소속사 측은 24일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일 뿐”이라며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런 상황을 지켜본 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며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10월2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성지순례 글로 떠올랐다.


해당 게시글은 “지창욱 휴가 나왔나봐요”라는 글로 글쓴이는 “현 시간 버닝썬에서 지창욱이 춤추는 중”이라고 적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전 버닝썬 직원은 린사모에 대해 “스케일이 엄청 컸다.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왔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