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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
정이랑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명한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정명옥에서 정이랑으로 개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 “프랑스 파리 민박집 언니가 ‘이름 바꿔라. 아니면 애들이 아프다’라고 하더라”며 “그 뒤로 애들이 아플 때마다 내 이름 때문인 것 같아 신경이 쓰여 개명했다”라고 밝혔다.
1982년생인 정이랑은 지난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2년부터는 tvN ‘SNL 코리아’에서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았다.
정이랑은 개명 이후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톱스타 유백이’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미성년’에 단역 산모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