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되면서 우승 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사진=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화면 캡처
미스트롯. 송가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되면서 우승 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사진=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되면서 우승 상금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송가인과 정미애의 최종 경합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은 애절한 목소리를 노래에 녹여내면서 당당히 우승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의 대장정 끝에 상금을 거머쥐게 된 송가인은 중앙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뒤 나이 26세부터 정통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걸었지만 7년간 무명가수였다.

'미스트롯' 마스터 장윤정은 송가인에게 "수고 많았어. 너무 멋있었어"는 격려를 보내며 제 1대 미스트롯 '진' 휘장을 전달했다. 송가인은 장윤정의 품에 안긴 채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아울러 스튜디오에서는 제 1대 미스트롯 '진'이 된 송가인에게 "역사적인 순간", "이 순간을 즐겨" 등의 축하 메시지와 박수가 쏟아졌다.


인터넷상에서는 송가인을 향한 진심어린 축하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