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실적 따라 혜택 풍성
아파트관리비부터 전기료·통신료·가스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매월 관리비 납기일을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카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정부가 공과금 카드 납부를 허용하면서 2014년 기준으로 공과금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액이 확대되고 있다. 카드승인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18조9000억원이던 공과금서비스 업종의 승인액은 2015년 46조2900억원으로 2.4배쯤 증가했다.
아파트관리비부터 전기료·통신료·가스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매월 관리비 납기일을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카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정부가 공과금 카드 납부를 허용하면서 2014년 기준으로 공과금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액이 확대되고 있다. 카드승인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18조9000억원이던 공과금서비스 업종의 승인액은 2015년 46조2900억원으로 2.4배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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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만약 공과금을 연체하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해두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편리함을 얻을 수 있다. 카드사별 자동납부 혜택을 살펴봤다.
◆“자동납부 걸어두고 혜택 받으세요”
우리카드의 ‘ONLY 나만의 카드’로 주요 생활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매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매월 지출하는 ▲통신요금 ▲공과금 ▲렌털비 ▲학습지 회비 ▲보험료 등을 자동납부 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카드는 자동납부 건당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20만원 이상일 경우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미스터라이프(Mr.Life) 카드’도 생활비 카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카드는 도시가스·전기료를 5~10%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른 카드사의 공과금 할인 카드보다 전월실적 기준이 낮아 ‘싱글족’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온라인쇼핑, 택시, 식음료 부분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의 ‘I’m GREAT’(아임 그레잇)은 ▲관리비 ▲이동통신비 ▲마트·슈퍼 최대 10% 할인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담았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전기료 등 10% 할인해주며 전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매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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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아임 그레잇, 탭탭오 카드, 미스터라이프 카드, 온리 나만의 카드. /사진제공=각 사 |
◆통신비 자동납부… 매달 최대 1만원 ‘할인’
매월 통신비를 자동결제하면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는 신용카드 전문 사이트인 카드 고릴라에서 지난해 1년 동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통신비 할인 알짜 카드다.
연회비가 1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 카드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월 5000원까지 결제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외에도 하나카드의 ‘통커카드’가 통신비 할인 카드로 꼽힌다.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총족하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이용금액의 10%를 매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