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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지난 2014년 할리우드의 한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왼쪽)과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 등장한 모습. /사진=로이터 |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성형수술설에 대해 부인했다.
르네 젤위거는 최근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4년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했다가 성형수술 루머에 휩싸였다"며 "사람의 성격은 말에 반영된다. 때로는 그런 것들이 날 슬프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 아름다움보다는 기이함을 좋아한다. 캐스팅 됐을 때도 부스스한 머리와 청바지,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있었다"라며 "이 일을 계속하기 위해 날 바꿀 필요도 없었다. 내가 왜 갑자기 그런 일을 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브리짓 존스' 시리즈로 익숙한 르네 젤위거는 지난 2010년부터 연기를 쉬다가 2014년 레드카펫 행사에서 몰라보게 주름진 얼굴로 나타나 성형수술설이 불거졌다.
이에 그는 "예전부터 난 얼굴과 쌍커풀 수술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며 성형설을 부인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