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윤종신.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윤종신의 마지막 '라디오스타' 진행에 절친들이 동참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MC자리에서 하차하는 윤종신을 위한 헌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을 가장 잘 아는 절친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감독 장항준, 개그맨 유세윤, 작사가 김이나, 가수 박재정은 지난 4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윤종신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각자 방송과 음악에서 윤종신을 오랫동안 접한 절친들이 그에 대해 어떤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윤종신은 11일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음악 프로젝트인 '이방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오는 10월 해외로 출국해 음악 활동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정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12년 동안 출연한 '라디오스타'와도 이별을 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