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세대 쏘렌토에 최대 8%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사진=뉴시스
기아자동차가 3세대 쏘렌토에 최대 8%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사진=뉴시스

기아자동차가 19일 신형 쏘렌토(4세대)를 공개하며 구형 쏘렌토에 대한 할인을 시작했다. 신차 출시를 앞두고 구형모델 할인을 진행하는 기아차의 마케팅이 쏘렌토에도 적용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3세대 쏘렌토 재고물량을 5% 기본 할인해 판매한다. 2019년 11월 생산물량은 추가로 3%, 12월 생산물량은 추가로 2%를 적용한다. 11월 생산물량은 총 8%를 할인 즉 300만원 할인해 최고트림(3774만원)은 347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2월 생산물량은 7%(264만원) 할인해 3510만원에 판매한다.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기존 재고를 모두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세대 쏘렌토는 2012년 출시한 모델이다.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41.0㎏·m의 R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m의 R2.2 디젤 엔진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 모델은 17.0㎞/ℓ, 2.2 모델은 16.1㎞/ℓ의 연비를 보인다. 신연비 복합기준으로는 2.0 모델은 14.4㎞/ℓ, 2.2 모델은 13.8㎞/ℓ다.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과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보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또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