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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번 확진자 동선 공개./사진=부산시홈페이지 |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128번 확진자는 지난 8일 몸살과 피로감 등 첫 증상이 나타나 북구에 위치한 센트럴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에는 구포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11일에는 북구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했다.
이어 12일에는 강서구 새날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김해로 이동해 식당을 이용했다. 13일과 14일에는 직장과 자택, 15일에는 모친댁이 있는 함안에 다녀왔고 그 다음날인 16일 오전에는 다시 북구 센트럴병원과 오후에는 화명일신기독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17일 직장을 다녀온 128번 확진자는 증상발현 10일만인 18일 오전 구포부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밤 9시30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28번 확진자의 딸이자 129번 확진자인 부산의료원 간호사는 지난 2일부터의 동선이 공개됐다. 4일과 17일 두 차례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10일에는 버스를 이용해 사직1동 주민센터에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