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안산점 이어 대전탄방점도 매각…"구조조정 없다"

오프라인 불황·코로나19 극복 위한 '유동성' 확보 목적"고객 쇼핑 편의 위해 최소 6개월 운영…직원 고용유지"

홈플러스 본사 전경(홈플러스 제공)© News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홈플러스가 안산점에 이어 대전탄방점 매각을 확정했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 자산유동화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안산점 자동유동화에 이은 두 번째 점포 매각 결정이다.

홈플러스는 계속되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이번 자산유동화를 결정했다.


대전탄방점은 지역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한다. 대전탄방점에 근무하는 직원 역시 고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점포 영업이 종료되면 Δ인근 점포 Δ온라인 사업 Δ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다른 사업부문으로 이동 배치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전탄방점 직원들의 고용은 당연히 보장된다"며 "추가 점포 자산유동화가 확정될 경우에도 지금처럼 직원들에게 즉시 공유해 소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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