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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유퀴즈 방송캡처 |
이날 뷔는 RM과 함께 인터뷰에 나서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뷔는 과거 숙소 생활에서 가족을 자주 못 보는 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뷔는 “가족을 못 보는 것. 아버지 어머니가 거제도에 계셨다. 왕복 12시간이었다. 30분 보러 오는 게 마음이 짠하고 그랬다. 바나나우유랑 빵 사서 멤버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끼니 잘 챙기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뷔는 “아빠가 주말마다 오고 다시 갈 때가 슬펐다. 어린 마음에 울고 그랬다. 연습생 생활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울면서 그만 하고 싶다고 전화한 적이 있다. 아빠가 ‘힘들면 그만해도 돼 다른 직업 많으니까 찾아보자’ 하니까 할 말이 없더라. 그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창피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그 말이 감동이더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성격도 닮고 싶어 한다. 꿈이 아빠다”고 부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조세호는 “뷔가 너무 잘 생겼다. 세계 미남 1위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내가 낳았지만 진짜 잘생겼다고 안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뷔는 “옛날 사진 보면 아빠가 더 잘 생겼다”고 말했고 그와 함께 뷔 부친 사진도 공개돼 뚜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
뷔는 또 부러운 사람,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사람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뷔는 “‘패밀리가 떴다’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