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승혜 "조세호? 어색한 사이에서 친한 선후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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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예능 유망주로 떠오른 개그맨 김승혜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승혜는 '미녀 개그우먼'이란 수식어에 어울리는 외모를 뽐내며 러블리한 콘셉트에서 시크한 콘셉트까지 다양한 매력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자고 일어났더니 예능 유망주가 돼 있었다.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진짜 유망주가 되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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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김숙, 유재석 선배가 나를 추천해줬다고 하더라. 처음에 섭외 전화 왔을 땐 동료 개그맨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아닌 걸 알고 모든 스케줄을 취소해서라도 꼭 나가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 이후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끌어준 유재석 선배님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조세호 구 썸녀'라는 타이틀로 큰 웃음을 준 그녀는 "단둘이 만난 적도 없지만 사람들이 '구 썸녀'라는 타이틀을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그래서 나도 직접 내 입으로 '구 썸녀'라고 말하고 다닌다. 조세호 선배와는 원래 조금 어색한 사이였는데 방송 후에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됐다"고 조세호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자신 있는 본인만의 개그 매력으로는 "얼굴과 상반되는 걸걸한 목소리인 것 같다.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목소리로 반전 개그를 많이 선보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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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SBS '정글의 법칙', MBC '진짜 사나이'같이 체험할 수 있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슬럼프가 찾아온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항상 찾아온다. 개그맨이 된 후에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더라. 그때가 슬럼프였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