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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이 ‘해방타운’에 입주하며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해방타운 방송캡처 |
발레 무용가 윤혜진은 결혼 9년 만에 첫 해방에 나섰다. 윤혜진은 “결혼 9년차 지온이 엄마”라며 “가족끼리만 똘똘 뭉쳐서 오포에서 산지 벌써 7년 된 것 같다. 전 집에만 있는다. 일하는 것 외에는. 친구 만난다든지 되게 오래 됐다”고 말했다. 결혼 전에는 외향적인 성격에 매일 나가는 스타일이었다고.
윤혜진은 “혼자만의 시간이 매일, 매 순간 필요하다고 느낀다. 계속 ‘엄마, 엄마’ 소리가 맴돌고 메들리로 들린다. ‘엄마’ 안 불렀으면 좋겠다. 너무 갇혀있다. 꺼내달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난 윤혜진은 광주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니는 딸의 등교 준비를 도왔다. 바로 집안일을 시작한 윤혜진은 업무 미팅 및 촬영을 진행한 후 귀가한 딸의 숙제를 체크하고 저녁을 차려줬다.
윤혜진은 절실하게 해방을 갈망했고 “누구의 아내와 엄마가 아닌, 윤혜진이라는 사람으로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설렘이 든다”며 ‘해방타운’ 입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디어 ‘해방타운’으로 향하던 윤혜진은 “왜 이렇게 웃음이 나지”라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종혁은 “이 정도면 해방 아니고 석방 아니냐”라며 웃음을 안겼다.
‘해방타운’에 입주한 윤혜진은 옷을 차려입고 중학교 동창 친구들과 만나며 “셋이 각 잡고 앉아 밥 먹은 건 7년 정도 된 것 같다. 서로 다 바빠서 그랬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 자리에서 친구들은 윤혜진의 너튜브 속 부부 대화법을 언급했다. 부부가 서로의 남사친, 여사친을 연기하는 역할극을 통해 속내를 터놓는 대화법.
윤혜진은 “사실 우리 부부는 깊은 대화를 대놓고는 한 적이 없다. 쑥스러워서. 서로 알겠지 하면서 넘기는 것들이 많다. 좀 쑥스럽지도 않고 누굴 통해서 말하는 걸로 이렇게 되니까 (좋다)”며 역할극 대화법을 권했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과 “대화 진짜 많이 하는 편”이라며 “문제는 기억을 못한다. 매일 설렌다. 새로 만난 사람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윤혜진의 친구들은 결혼과 출산 중 하나만 택하라면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했고, 윤혜진은 “난 결혼은 할 거 같다. 혼자는 너무 외롭다. 애도 너무 좋다. 미치지. 내 전부다. 분신이다. 희생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 쏟는 시간이 내게 쏟는 시간보다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윤혜진은 “아이 없이 혼자 살 때는 남에게 피해만 안 주고 살면 되지 했는데 누군가의 엄마로 비춰졌을 때는 달라지는 거다. 제 행동과 행실이 아이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거다. 책임감이 커지는 거다”며 엄마가 되는 일의 무게감을 토로했다.
윤혜진은 “사실 우리 부부는 깊은 대화를 대놓고는 한 적이 없다. 쑥스러워서. 서로 알겠지 하면서 넘기는 것들이 많다. 좀 쑥스럽지도 않고 누굴 통해서 말하는 걸로 이렇게 되니까 (좋다)”며 역할극 대화법을 권했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과 “대화 진짜 많이 하는 편”이라며 “문제는 기억을 못한다. 매일 설렌다. 새로 만난 사람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윤혜진의 친구들은 결혼과 출산 중 하나만 택하라면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했고, 윤혜진은 “난 결혼은 할 거 같다. 혼자는 너무 외롭다. 애도 너무 좋다. 미치지. 내 전부다. 분신이다. 희생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 쏟는 시간이 내게 쏟는 시간보다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윤혜진은 “아이 없이 혼자 살 때는 남에게 피해만 안 주고 살면 되지 했는데 누군가의 엄마로 비춰졌을 때는 달라지는 거다. 제 행동과 행실이 아이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거다. 책임감이 커지는 거다”며 엄마가 되는 일의 무게감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