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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건상 부단장(이화여대), 김경민(서울과학고 3), 박지우(서울과학고 3), 박상연(서울과학고 3), 여승현(한국과학영재학교 3), 신동찬(경기과학고 3) ,이무희 단장(건국대학교). /사진제공=한국과학창의재단 |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김경민(서울과학고 3), 박상연(서울과학고 3), 박지우(서울과학고 3), 신동찬(경기과학고 3), 여승현(한국과학영재학교 3) 등 한국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국·중국·러시아와 국가 종합 순위에서 공동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김경민 학생은 실험 부문 1위, 이론 부문 공동 1위, 개인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특별상 3개를 모두 차지했다.
107개국이 참여해 같은 기간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김지민(서울과학고 3), 배준휘(서울과학고 1), 이규동(서울과학고 1), 최민규(서울과학고 3), 최우진(서울과학고 1), 허은수(서울과학고 3) 학생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하며 국가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했다.
이어 88개국이 참여해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33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는 반딧불(서울과학고 2), 송준혁(경기과학고 3), 장태환(압구정중 3), 최서현(서울과학고 3) 등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해 국가 종합 순위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72개국이 참여해 7월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3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도 김근영(대구과학고 3), 문현호(경기과학고 3), 정우용(대구과학고 3), 조서현(광주과학고 2) 학생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해 국가 종합 순위 26위를 기록했다.
또 85개국이 참여해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개최된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는 강승재(대구과학고 3), 김서연(경기과학고 3), 신명진(서울과학고 2), 윤희성(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 학생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국가 종합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계 과학인재들 속에서 당당히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저력을 보여준 한국대표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학·과학 역량이 지속 제고될 수 있도록 우수 과학인재들에 대한 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