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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프랑스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올림피아코스)를 협박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한 재판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렸다. 벤제마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진은 2015년 프랑스 대표팀 훈련 중인 벤제마(왼쪽)와 발부에나(오른쪽). /사진=로이터 |
벤제마는 2015년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발부에나를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벤제마는 이번 사건으로 최대 징역 5년과 벌금 6만3000파운드(약 1억24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지난 2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은 프랑스 벨르사유 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선 주범 2명과 공범 4명이 나왔다. 하지만 벤제마는 혐의를 부인하며 출두하지 않았다. 재판은 이번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발부에나는 인터뷰를 통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참석한 것 같지만 벤제마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감이지만 끝까지 갈 예정"이라며 "이 일은 6년 동안 지속 중이고 이제는 사건을 잠재울 때가 됐다"고 말햇다.
발부에나는 인터뷰를 통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참석한 것 같지만 벤제마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감이지만 끝까지 갈 예정"이라며 "이 일은 6년 동안 지속 중이고 이제는 사건을 잠재울 때가 됐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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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발부에나(올림피아코스·오른쪽)가 지난 21일(한국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법원에서 열린 '성관계 녹취 협박' 관련 재판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하지만 그 중 벤제마도 포함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선수 명단에 벤제마를 포함시켰다. 데샹 감독은 논란이 벌어진 후 벤제마를 활용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번 기용은 더 큰 논란이 됐다.
벤제마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통산 570경기에 출전해 290골 152도움을 기록했다. 발부에나는 올림피아코스에서 92경기 11골 35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