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대진 추첨 결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될 경우 라파트 빈(오스트리아)과 격돌한다. /사진=로이터
지난 13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대진 추첨 결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될 경우 라파트 빈(오스트리아)과 격돌한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훗스퍼가 라피트 빈(오스트리아)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확정되면 빈과 격돌한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프랑스)을 이겨야 G조 2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현재 토트넘 구단 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렌과의 조별라운드 최종전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부 연기됐다.


현재 토트넘은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컨퍼런스리그 G조 3위에 올라있다. 2위 비테세 아른햄(승점 10점)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최종전은 렌과의 홈경기다. 일정을 마친 렌은 11점으로 이미 1위를 확정했다. 만약 토트넘이 렌에 승리하면 비테세와 동일한 승점 10점이 되지만 이 경우 상대적 우위를 점하며 2위를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라피드 빈의 상대는 토트넘 혹은 비테세 중 한 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