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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지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에 이어,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를 다음 주 선보인다. 민주당은 지지자의 연령, 관심 분야 등에 따라 이 후보의 정책·공약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 주중 양대 앱 마켓(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 '이재명 플러스'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유튜브 채널 '재명이네 소극장'에는 이날 이재명 플러스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재명 플러스는 최근 인기를 끄는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문화, 경제, 사회 등 구독자의 관심 영역을 반영해 그와 관련된 이 후보의 정책, 미래 비전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구독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경우 액션, 멜로 등 구독자가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이재명 플러스는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의 야심작이다. 온라인소통단 관계자는 "MZ세대 등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며 "정책도 소개하고, 문화나 경제 등 관심이 다양한데 맞춤형 수요에 따라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플러스를 통해 지지자와 이 후보가 직접 소통할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앱에 등록된 글에 관심을 보낸 분들을 모아 후보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소통할 수 있다"며 "어떤 글에 피드를 보내면 당직자 등이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것을 준비했고, 인력도 맞춤형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플러스는 구글플레이의 앱 심사는 마쳤고, 앱스토어 심사는 진행 중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르면 오는 26일 이재명 플러스에 관한 브리핑을 열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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