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이 랄프 랑닉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 자리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지난 8일 경기중인 랑닉. /사진=로이터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이 랄프 랑닉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 자리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지난 8일 경기중인 랑닉.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 물색을 잠시 보류한다.
27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에 정식 사령탑 자리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체는 "경기력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구단 이사회는 랑닉 감독이 어떻게 팀을 안정시켰는지에 주목했다"며 "이사회는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랑닉 감독이 무엇을 이루느냐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랑닉 감독은 지난해 11월 6개월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6개월 후에는 구단 자문역으로 전환해 맨유와의 끈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형태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5승2무1패로 순항하고 있다. 랑닉 감독도 내심 정식 감독직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맨유는 차기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홀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 등을 후보군으로 고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