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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제유가 진정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16일 오전 11시 9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5포인트(0.79%) 오른 2642.2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5억원, 43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이 12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1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날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 운수창고업(2.36%) 운수장비(1.08%) 기계(1.02%) 등은 상승, 철강금속(-0.76%) 은행(-0.76%) 전기가스업(-0.50%) 서비스업(-0.31%) 통신업(-0.27%)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06포인트(1.50%) 오른 884.2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688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469억원, 4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종이·목재(2.70%) 방송서비스(2.44%) 기타서비스(2.16%) 제약(1.90%) IT부품(1.84%) 통신방송서비스(1.81%)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급락과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며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 배럴당 100달러 하회와 리오프닝 기대감이 맞물리며 자동차·해운·항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지수는 미 기술주 강세 영향에 전 업종이 상승하며 880포인트를 회복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만명대 돌파에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보였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원전 재개 의지 표명에 '원전주'가 급등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