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EC, SiC 전력반도체 국책과제 요구 성능 충족에 강세
반도체 전문기업 KEC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SiC 전력반도체 국책과제 요구 성능을 충족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19분 KEC는 전거래일대비 375원(12.42%) 오른 3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EC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용 1200V급 Trench형 SiC MOSFET 소자 개발' 국책과제 요구 성능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KEC는 본 사업의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으로 국책과제 요구 성능에 충족했다. 2017년 개발을 시작으로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 양산할 수 있으며, 수입 의존도 100%로 국산화가 시급한 트렌치방식 SiC 전력반도체 연구를 매진한지 5년 만의 결실이다.

더불어 KEC는 전력 반도체 소자의 제조 방법 및 그에 따른 전력 반도체 소자 특허 취득을 이미 완료한 바 있으며 본건과 관련된 특허 1건을 출원해 심사 중이다.

KEC 관계자는 "확보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및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진입 장벽이 낮은 민생 시장의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