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남서부 고원지대인 간쯔장족자치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국 쓰촨성 남서부 고원지대인 간쯔장족자치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9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께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신룽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30.84도, 동경 99.86도 위치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진앙 5㎞ 범위 이내 지역이 평균 해발 약 4251m에 이르는 고원지대다.

해당 진앙 주변 200㎞ 내에서는 최근 5년간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총 23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중국지진대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