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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기침, 가래 등 목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보령의 기침가래약 용각산, 용각산쿨 제품./사진=보령 |
이처럼 목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많이 찾는 약이 기침가래약(진해거담제)다.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침가래약 중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보령의 용각산이다. 196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용각산은 동그란 통에 미세한 분말 형태로 이뤄진 약으로 기침, 가래, 인후염 등으로 인한 목 통증, 부기, 불쾌감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용각산은 길경, 세나가, 행인, 감초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인 길경은 도자리 유래 성분으로 목의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를 배출해 기침을 덜어준다. 세나가는 기관지 분비 촉진을 통해 가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행인은 기침, 가래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생약제제다. 감초 역시 글리시리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으로 인후염과 편도선염, 쉰 목소리 등에 효능을 보인다.
용각산의 특징은 가루약임에도 물 없이 복용한다는 점이다. 물과 복용할 경우 용각산의 분말이 목에 충분히 머물지 못해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먹는 약은 약이 위와 장에서 흡수 된 후 전신으로 퍼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용각산은 미세한 분말이 곧바로 목 점막에 퍼지면서 기관지 점액 분비와 기고나지 분비 촉진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 배출 등 목과 기관지 자정 작용에 도움을 준다. 하루 3~6회 물 없이 복용하며 복용 간격은 2시간 이상이다.
용각산 제품의 휴대와 복용을 더 간편하게 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 용각산쿨이다. 용각산쿨은 용각산의 주요 성분인 길경, 세나가, 행인, 감초 성분의 함량을 더욱 높이고 인삼, 아선약, 노스카핀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제품보다 기침가래와 항염증 효과가 더욱 커진 셈이다.
인삼은 기력 회복, 면역령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약재로 사포닌과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아선약은 나무의 잎, 가지 등을 건조한 것으로 열을 내리고 항염증 작용을 한다. 음식 소화에도 도움을 줘 소화제에도 포함된다. 노스카핀은 기침 중추를 억제해 기침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삼은 기력 회복, 면역령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약재로 사포닌과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아선약은 나무의 잎, 가지 등을 건조한 것으로 열을 내리고 항염증 작용을 한다. 음식 소화에도 도움을 줘 소화제에도 포함된다. 노스카핀은 기침 중추를 억제해 기침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각산쿨은 과립 제형으로 용각산과 마찬가지로 하루 3~6회 물 없이 복용한다. 과립을 입안에서 녹여서 복용하기 때문에 목에 직접적으로 약효가 작용된다.
용각산과 용각산쿨 모두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지만 임산부와 수유부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기침가래약이나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등과의 동시 복용도 피해야 한다. 또 복용 후 발진, 발적, 구역, 구토, 식욕부진,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용각산과 용각산쿨 모두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지만 임산부와 수유부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기침가래약이나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등과의 동시 복용도 피해야 한다. 또 복용 후 발진, 발적, 구역, 구토, 식욕부진,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