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서울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각 국가 주한 공관에 위로 서신을 발송한다. 사진은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 /사진=송혜남 기자
외교부가 서울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각 국가 주한 공관에 위로 서신을 발송한다. 사진은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 /사진=송혜남 기자

외교부가 서울 이태원 사고 외국인 사망자가 26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각국 주한 공관장에 위로 서한을 발송한다.

지난 30일 외교부는 전날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이란·중국·러시아 등 총 14개국으의 외국인 2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31일 기준 외국인 부상자 중 일부는 귀가했으며 아직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개개인에 대해 담당 직원이 1대1로 지원하고 유가족 입국 등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참사로 발생한 사상자의 각 국가 주한 공관장에 위로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