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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이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패키지여행' 접수를 시작한다.
1일 기아 초록여행에 따르면 패키지여행 모집은 '내륙-제주 여행'과 '내륙-부산·강원 여행'으로 구분된다.
'내륙-제주 여행'에 선정되면 제주항공에서 제주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내륙-부산·강원 선정 시 한국철도공사에서 KTX왕복 승차권을 준다.
두 패키지 모두 한화리조트 2박 숙박권이 지원된다. 기아 초록여행은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된 카니발(휠체어 탑재 가능)을 지원하고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20만원)도 지급한다.
내년 1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출발일은 주말 및 공휴일(명절 포함)을 제외한 일요일과 월요일·화요일만 가능하다.
여행 구성원 기준은 가족·지인과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여덟 가정이 선발될 예정이다.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마감은 이달 20일까지다. 최종 명단은 같은 달 23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