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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6)이 난데없이 불거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설이라는 황당 루머에 발끈했다.
유아인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 측은 1일 뉴시스를 통해 "유아인은 이태원 참사와 무관하다"며 "지난달 29일쯤 출국해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온라인에는 이태원 일대에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면서 이들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 참사가 일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인으로는 이태원에 거주하는 배우 유아인 등이 거론됐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사고 사망자는 여성 101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광장 등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장례비를 최다 1500만원까지 지급하며,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 및 장례식장 공무원 파견 등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