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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릭핑크 멤버 지수의 목에 동전 크기 정도의 혹이 포착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수의 목에 혹이 포착됐다"라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와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 밝은 표정으로 노래를 부리는 지수의 목에 작은 혹이 부풀어 오른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혹이 계속 커지는 것 같다"며 "병원에 가서 조직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벼운 섬유종일 수도 있지만 악성 종양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수의 혹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수는 이전에도 콘서트와 방송 등에서 여러 차례 목에 혹이 발견된 바 있다. 공백기에는 혹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라졌지만 스케줄이 많은 시기에는 유독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누리꾼은 "혹이 티나게 부어있는데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혹이 빈번하게 나타나니 지수의 몸 상태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표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림프절이 부은 게 아니냐"며 림프종 등 질병 가능성을 제기했다.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인 림프종은 매년 5000명가량의 신규 환자가 등록될 정도로 드물지 않은 암이다. 보통 60대부터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특히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환자·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등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병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9월 'Shut Down'으로 컴백해 멜론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는 블랙핑크에 K-POP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했으며 지난 21일부터 미국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