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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총27명의 한국인이 축구 국제심판으로 활동한다.
2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2022 심판 콘퍼런스를 열고 내년 국제심판으로 활동할 이들에게 휘장을 수여했다.
국제심판은 남자 주심 7명·남자 부심 9명·여자 주심 4명·여자 부심 4명·남자 풋살 심판 2명· 비치사커 심판 1명 등 총 27명이다.
남자 국제심판 주심은 총 7명이다. 고형진 심판을 포함해 김종혁·김대용·김희곤·김우성·채상협· 최현재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부심으로는 강동호·곽승순·김태형·박균용·박상준·방기열· 송봉근·윤재열·장종필 등 9명이 뽑혔다.
여자 주심은 총 4명이다. 김유정·박세진·오현정·차민지가 내년 국제무대에서 휘슬을 분다. 여자 부심으로는 김경민·박미숙·양선영·이슬기가 포함됐다. 이 밖에 남자풋살 심판으로 문대성· 조영하 비치사커에 최영인 심판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한다.
특히 문진희 KFA 심판위원장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명맥이 끊긴 월드컵 무대에 한국인 심판이 나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 1994 미국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최소 한 명의 부심을 배출했따.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는 동일국가 또는 동일 언어권으로 주·부심을 구성하는 FIFA의 정책으로 인해 월드컵 심판 파견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