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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아이를 업고 눈 덮인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20㎏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는 작아진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이라고 말했다.
또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일은 평생 없을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추울까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며 "도와주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누리꾼은 '20㎏를 업고 눈 덮인 산을 오르다니 역시 대단하다' '여배우 중 가장 강철체력이다' '아들은 좋겠다 등에 업혀서 일출도 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시영은 HBO 맥스 '멘탈리스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