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 우승 이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가수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 우승 이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쇼미더머니 11'에서 우승한 뒤 A형 독감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3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기 몸살 조심하세요 진짜. 죽겠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추가로 글을 올려 "평범한 감기일 줄"이라며 "A형 독감 수고. 진짜 아프다. 조심하세요, 다들 진짜"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에 얼굴을 밀착한 이영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지는 몸살의 원인이 일반 감기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A형 독감이었던 것.

그는 지난달 30일 Mnet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알린 근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어 '쇼미더머니11'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최초 동반 우승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당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라는 긴 여정 동안 정말 많은 실력자를 만났고 많은 한계에 부딪혔는데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여기 있는 모든 이의 여정도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