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KT가 출시하는 'KT 신비 키즈폰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KT 신비 키즈폰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LTE 기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3'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비 아파트 캐릭터들이 학교에 가는 콘셉트의 '신비 스쿨' 테마를 적용했다.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인 삼성 갤럭시 XCover5 단말과 ▲신비스쿨 케이스 ▲신비 목걸이 스트랩 ▲신비 네임택 ▲신비 필통꾸미기 세트 등을 포함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30만8000원으로 ▲5.3인치 HD+ 디스플레이 ▲후면 16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KT는 초등학생부터 키덜트까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신비아파트'와 협업해 키즈폰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신비 키즈폰3'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퀴즈를 풀 수 있는 '신비스쿨' 앱이 추가됐다.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숙제하기 등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된다.


부모가 KT 5G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우리 아이 할인'을 적용, 자녀는 1만원대로 통화·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주니어 요금제 가입시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부모는 스마트폰 앱으로 아이의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를 할 수 있다.

온라인 라이브 그룹 스터디 사이트 '크루디'의 'LIVE클래스 1개월 무료 이용권', 2만여권의 원서를 읽어주고 원서별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리도보카 6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키즈폰은 초등학생의 니즈를 분석해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를 제공하자고 했다"며 "키즈뿐만 아니라 청소년·시니어 대상의 실용적인 단말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