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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지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플랫폼 '브이월드'에 '마이포털' 기능 등이 추가되고 처리 속도도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공간 정보 서비스 플랫폼 '브이월드'의 2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해 공공·민간 분야의 공간 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기반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추진계획에 따라 수요자의 요구사항과 최신 기술을 반영해 총 4단계에 걸친 연차별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고도화했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는 '마이포털' 메뉴도 개설했다. 정보 자원 사용 방식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고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두배가량 빨라졌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가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활용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2026년까지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