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성광벤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취득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16일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성광벤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0.37%) 오른 1만2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성광벤드는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보통주 172만8608주를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장내 직접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17일부터 10월15일까지다. 성광벤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나 수출시설 등에 들어가는 관이음쇠(피팅)를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