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계자들이 19일 용인시청에서 미국 새크라멘토 경제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시 관계자들이 19일 용인시청에서 미국 새크라멘토 경제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용인시청에서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경제 연합회(GSEC)'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SEC는 새크라멘토 카운티 정부, 지역 대학,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48명의 이사회와 40여 명의 CEO가 참여하여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GSEC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베리 브룸 GSEC 대표와 게리 매이 UC데이비스 총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특례시에서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청취한 GSEC 관계자들은 오는 23일까지 경기도 내 반도체산업 클러스터와 기업,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교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용인시와 새크라멘토 카운티는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게리 매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총장은 "용인특례시가 보여준 반도체산업 발전의 원동력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요청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용인과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파트너쉽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