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지법이 입찰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대전 서구청장 비서실장 A씨와 민간업자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지방법원 전경. /사진=뉴스1
19일 대전지법이 입찰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대전 서구청장 비서실장 A씨와 민간업자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지방법원 전경. /사진=뉴스1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 서구청장 전 비서실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19일에 결정된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이날 낮 2시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및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전 대전 서구청장 비서실장 A씨와 민간업자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사업 입찰 계약 과정에서 뇌물을 받는 등 비리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7월22일 A씨 자택과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같은 달 26일 직위해제됐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저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구속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