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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으로 홈쇼핑 상품을 선물하는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올해(11월 말 기준)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이용건수가 약 5배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4060세대 이용건수는 4배 이상, 이벤트 기간에는 최대 20배까지 증가하는 등 중장년층의 모바일 앱을 통한 선물 수요가 급증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올해 UI 편의성을 개선하고 할인쿠폰, 사은품 등 서비스 경험 확대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 12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해는 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4060세대가 가장 많이 선물한 품목은 명절 선물 수요의 영향으로 식품(25%)이 차지했으며 뷰티(20%), 패션(15%)이 뒤를 이었다. 인기 선물 1위는 커피 기프티콘, 2위는 디올 립스틱, 3위는 나이키 신발이 차지했다. TV홈쇼핑에서는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인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1위 상품은 무항생제 한우를 사용한 설성목장 한우곰탕, 2위는 美 가전 브랜드 샤크닌자의 닌자 무선 블렌더, 3위는 독일 치약 라카루트 치약이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월)부터 31일(화)까지 'Thanks 2024 연말선물대전 특집전'을 진행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 모바일상품권(5만원 이상 5000원, 10만원 이상 1만원)을 증정한다.
TV홈쇼핑에서는 명품, 뷰티, 헬스케어 등 효도·선물용품을 집중 편성한다. 10일(화) 빌레로이앤보흐 토이딜라이트 접시를, 12일(목) 최유라쇼에서는 에르메스 어메니티 향수, 인기 마사지기 테라바디 테라건 프라임 등을 선보인다. 14일(토)에는 VT PDRN 리들샷을 론칭한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겨울 인기 슈즈 어그, 독일 직수입 알프 뉴트리션 철분제 등 연말 선물 특집방송을 연다.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롯데리아 불고기세트 기프티콘을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