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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 있는 복합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한 8층짜리 복합건물(연면적 2만5650㎡) 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4분 만에 비상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내부에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추가적으로 접수되면서 2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게 된다. 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