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월 광주지역 수출은 1년전보다 22.0%, 전남은 2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0% 감소한 11억6100만달러, 수입은 11.5% 증가한 5억9000만달러로 5억71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19.4%)는 증가했으나 수송장비(26.4%)와 반도체(4.4%), 타이어(19.4%), 가전제품(49.9%)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8.9%)과 동남아(7.3%), EU(30.4%), 중남미(37.1%), 중국(2.5%) 모두 감소했다.

전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0% 감소한 36억1300만달러, 수입은 7.5% 감소한 34억4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6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31.0%)과 화공품(33.6%), 철강제품(3.5%), 수송장비(16.2%), 기계류(69.2%)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EU(3.6%)와 일본(4.9%)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19.8%)와 중국(25.1%), 미국(34.1%)은 감소했다.

1월 광주와 전남을 합한 수출은 지난해보다 23.7% 감소한 47억7400만달러, 수입은 5.5% 감소한 40억3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3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년전보다 62.9% 급감했고 한달전보다 14.7%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