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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청년 공무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관사 확보를 위해 2025년도 본예산으로 420억여 원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평소 "청년 공무원이 주거 걱정을 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청년 공무원을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해 하반기 김포 외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실시했고, 올해에는 파주 외 5개 지역에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해 관사 입주 대기자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수요를 파악해 해당 지역의 관사 확보를 우선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지역별 관사 확보 예정 현황은 △신축 144실(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 △임차 314실(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30실)로, 총 458실의 관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양질의 관사 지원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